손익비와 필요 승률: 몇 번 맞춰야 본전일까
거래를 평가할 때 승률만 보면 놓치는 것이 있습니다. 한 번 이길 때 얼마를 벌고, 한 번 질 때 얼마를 잃는지, 즉 손익비가 함께 정해져야 합니다.
손익비란?
한 번의 거래에서 감수하는 손실(손절폭)을 1로 보았을 때 목표 수익(익절폭)이 몇 배인지입니다. 손절 20pips, 익절 40pips면 손익비는 1 : 2입니다. 이 값을 R 배수라고도 부릅니다(손절에 닿으면 −1R, 익절에 닿으면 +2R).
손익분기 승률
손익비가 1 : R일 때 이기는 비율이 p이면 한 번당 평균 손익은 p × R − (1 − p) × 1입니다. 이것이 0이 되는 승률이 손익분기 승률로, 1 ÷ (1 + R)입니다.
| 손익비 (손실 : 이익) | 손익분기 승률 (비용 없음) | 비용이 1R의 10%일 때 |
|---|---|---|
| 1 : 0.5 | 66.7% | 73.3% |
| 1 : 1 | 50.0% | 55.0% |
| 1 : 1.5 | 40.0% | 44.0% |
| 1 : 2 | 33.3% | 36.7% |
| 1 : 3 | 25.0% | 27.5% |
- 손익비 1 : 1이면 반 넘게 맞춰야 이익이 납니다. 손익비 1 : 2이면 3번에 1번만 맞춰도 본전입니다.
- 손익비가 1보다 작은(익절이 손절보다 가까운) 방식은 높은 승률이 필수입니다. 예를 들어 1 : 0.5이면 3번에 2번 이상 맞춰야 본전입니다.
비용을 넣으면 필요 승률이 올라갑니다
스프레드와 수수료는 이기든 지든 나갑니다. 거래 한 번에 드는 비용이 손절폭의 10%(0.1R)라면 손익분기 승률은 (1 + 0.1) ÷ (1 + R)로 올라갑니다. 위 표의 마지막 열이 그 값입니다. 손절폭이 작고 거래 횟수가 많을수록 비용의 비중이 커집니다. 비용 계산은 스프레드 비용 계산기를 이용하세요.
승률이 높아도 연패는 옵니다
승률 40%인 방식에서도 5번 연속 손실이 날 확률은 0.65 ≈ 7.8%, 8번 연속은 약 1.7%입니다. 한 번 일어나면 드문 일이 아닙니다. 연패가 오면 손실이 얼마나 쌓이는지는 리스크 관리 기본에서 계산합니다.
이 표가 말해 주지 않는 것
이 표는 "이 정도 승률이면 본전"이라는 산술적인 기준일 뿐, 실제로 그 승률과 손익비가 나오는지는 별개입니다. 실제 성과는 자신의 거래 기록으로만 확인할 수 있습니다. 기록 방법은 거래 일지 작성법을 참고하세요.
이 글은 교육 목적의 일반 설명이며 투자 조언이나 특정 거래·전략의 권유가 아닙니다. 표의 숫자는 이해를 돕기 위한 가정 예시이고 실제 결과를 보장하지 않습니다. CFD는 레버리지 상품으로 원금의 전부 또는 일부를 잃을 수 있습니다. 위험 고지